미국 시그너스(Cygnus)社가 개발한 글루코와치는 손목시계처럼 차면 피부에 극저 전류가 흘러, 피부 세포액에서 미량의 당이 추출되면 센서가 이를 자동 측정한다. 글루코와치는 20분 간격으로 최장 12시간까지 연속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혈당 모니터링에 유용하지만,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손가락 단자검사와 병용해야 한다.
그동안 시그너스와 글루코와치를 공동 판매해 온 일본 산쿄는 지난달 美 판권을 아예 인수해버렸다.
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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