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수술로 암을 제거하기가 어렵거나 암전이로 완치가 불가한 ‘진행성 암’. 완치는 어렵지만 재활치료를 통해 삶의 질 유지 및 향상을 할 수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한국인에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진행성 암환자의 재활치료 효과 연구를 수행해, 재활 후 신체기능 지수 유의하게 상승과 상태 호전이라는 조사 결과를 확인했다.

재활치료의 유의한 효과는 해외 논문 11개를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동일했는데, 하지만 전체 암환자 대상 재활치료 현황 분석 결과 재활 이용률은 6%에 불과했다.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의 미래를 연구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카드뉴스를 통해 “해외에서는 암종별, 재활치료 종류별 다양한 연구와 논문이 발표되고 있고 이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치료효과를 향상 중”이라며 국내에서는 재활치료에 대한 낮은 인식과 보험급여 체계의 미비, 표준화된 가이드라인 부재를 그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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