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신약후보 ‘J2H-1702' 공동개발 나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20일 인덕원 제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대표 유형철, 김재선)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J2H-1702)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왼쪽)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김재선 대표가 양사간 공동연구개발 MOU체결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창립 초기부터 기술력 확보에 집중, 원료의약품으로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자체기술로 차세대 항말라리아 글로벌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항말라리아 신약 피라맥스는 최근 아프리카 4개국의 말라리아 국가 진료지침에 등재됐으며, 아프리카 연합 10여 개국의 사적시장 수출에 이어 공적조달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신약 연구를 통해 뇌졸중치료제 ‘SP-8203’의 국내 후기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항혈소판제 혁신신약 ‘SP-8008’의 경우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는 등 신약개발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 날 유제만 대표는 “이번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인 J2H-1702에 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공동개발을 비롯한 연구역량 강화는 물론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는 현재 희귀난치성 질환과 감염증 분야 신약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요파이프라인은 C형간염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근위축측삭경화증(ALS) 치료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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