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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모, 안전한 보톡스 시술 문화 확산 앞장걱정 제로 캠페인, 대국민 설문조사 진행…10명 중 9명, 9개월 이내 반복 시술
김형문 회장 “부작용 및 내성 발현 위험성 줄이는 정보 획득과 사전 예방 필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은 증가하는데 비해, 실제 알고 있는 정보가 적고 안전성에 대한 인지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은 낮은 상황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 속에서 학회가 캠페인 및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안전한 보톡스 시술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김형문 회장이 '보톡스 걱정 제로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회장 김형문, 이하 대피모)는 21일 더 프라자호텔에서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한 ‘보톡스 바로알기, 걱정 제로 ZERO 캠페인’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높아지는 보툴리눔 톡신(이하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은 증가하는데 비해 보톡스 내성에 대한 인지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은 낮은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시술 문화를 고양해 나가기 위해 국내 전문의 그룹인 '대피모'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학회는 이번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시술 현황과 문제점 확인을 위해 진행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톡스 시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50.6%가 생애 첫 미용시술로 보톡스를 꼽았으며, 가장 선호하는 보톡스 시술 부위는 사각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9.2%는 2년 이상 보톡스를 정기적으로 시술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0년 이상 꾸준히 시술받고 있다는 응답자도 1.4%에 달했다. 시술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67%가 6개월마다 최소 1회 이상 시술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90%는 9개월 이내 주기로 반복적인 보톡스 시술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이는 지난 2018년 10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에서 발표한 조사에서 77%로 나온 것과 비교해 1년 사이 13% 증가한 수치로 소비자들의 보톡스 시술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보톡스 시술 빈도 및 용량이 제일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0대의 70.3%가 6개월 이내 주기로 보톡스를 반복적으로 시술 받고 있으며, 이들이 정기적으로 시술받는 부위는 사각턱이 56.3%로 가장 많았다. 

특히 다른 4050대 연령대는 주름제거 목적의 저용량이 사용되는 보톡스를 주로 시술 받는 것에 비해, 20대는 평균 50유닛 이상 사용되는 사각턱 및 승모근, 종아리 부위의 고용량 사용 보톡스 시술을 정기적으로 받는 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업 ‘프로스트 & 설리번에서 발표한 설문 조사에서 한국은 다른 아시아 나라보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작 연령이 아시아 평균보다 어리고, 고용량 시술을 하고 있어서, 내성 항체 형성 발현 가능성은 높을 수 있다고 발표한 내용과 같은 결과이다.

응답자 절반 이상, 효과나 브랜드 보다 안전성이 먼저

한편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보톡스에 대한 인식도 소비자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한 설문 항목에는 응답자의 53.9%가 효과나 브랜드 인지도보다 안전성에 손을 들었다. 

53.9%의 소비자들이 부작용이 없거나 내성 걱정이 없는 제품을 주요 고려요인으로 선택했으며, 이어 인지도 높은 대중적인 제품(22.7%), 일관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16.3%)의 순으로 응답했다. 

보톡스 개발 시 충족돼야 할 속성에 대한 설문 항목에도 응답자의 83.6%가 인체에 무해하고 반복 시술에도 내성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성을 선택했다. 반면, 빠르고 강한 효과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응답은 16.4%에 불과했다.

김형문 회장(메이린클리닉)은 “보톡스 시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한국 소비자들의 보톡스 시술 주기는 점차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량 보톡스 시술도 많아지고 있다”며 “보톡스는 올바르게 알고 시술해야 부작용 및 내성 발현 위험성이 적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계에서도 한 차원 성숙한 시술 문화에 대한 성찰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만큼, 캠페인으로 보톡스 시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부작용에 사전 예방을 통해 건강한 시술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학 컨텐츠로 정확하고 앞서가는 정보를 드리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피모는 이번 기자간담회에 이어 지역 학회와 연계된 교육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공서영 홍보대사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 대상 캠페인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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