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39억원에 투찰…유한양행, 한국로슈 제치고 낙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대비한 항바이러스제 비축사업에 한미약품 한미플루가 낙찰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나라장터를 통해 실시한 2019년 질병관리본부 국가비축사업 항바이러스제 완제의약품 구매 입찰에서 한미약품 한미플루가 낙찰됐다.

이번 입찰에서는 한미약품을 비롯해 유한양행, 한국로슈가 투찰을 했으며 한미약품이 139억 7483만원에 낙찰시켰다. 유한양행은 146억 3616만원, 한국로슈는 164억 4270만원에 투찰을 했다.

이번 입찰은 현재 비축중인 항바이러스제의 유효기간이 2019년 6월부터 만료 중으로 목표비축율 유지를 위해 추가 구매해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

납품 기한은 2019년 12월 26일까지 납품 요구량 전부를 납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그것이 어려울 경우 합의를 통해 2019년 12월 26일까지 납품 요구량 중 500,000갑 이상을 납품하고, 나머지 물량을 2020년 2월 28일까지의 범위 내에서 납품할 수 있다.

납품 수량은 오셀타미비르 및 그 염류 75mg/캅셀은 821,170갑, 오셀타미비르 및 그 염류 45mg/캅셀은 232,650갑, 오셀타미비르 및 그 염류 30mg/캅셀은 433,250갑 등 총 1,487,070갑이다. 유효기간은 1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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