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세엘진, 노바티스, 로슈, 노보 등 ‘양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 3분기에 제약사들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고속 성장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피어스파마의 집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분기에 22%의 매출 성장률을 올려 대형 제약사 중 최고속 성장을 자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0년 동안 특허만료에 휘청였지만 근래 새로운 종양학 제품의 활약으로 높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MSD, 세엘진, 노바티스, 로슈, 노보 노디스크도 신약 출시 등의 효과로 동기간 9~16% 사이의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MSD는 키트루다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한편, 소규모 제약사들 가운데서는 알렉시온과 리제네론이 각각 2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버텍스도 21%의 성장률을 거두었다.

반면에 테바, 화이자, 암젠, 사노피, 다케다는 각각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뒷걸음질 쳤다.

테바의 경우 매출이 6%나 하락했는데 미국에서 제네릭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 작업 중에 있다. 아울러 화이자와 암젠도 각각 특허만료에 시달리며 매출이 3% 떨어졌다.

한편 이들 제약사 중 3분기 매출은 J&J, 로슈, 화이자, MSD, 노바티스의 순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2019년 제약사 3분기 매출 성장률 순위 (단위: %, 억달러)

순위

제약사

성장률

매출

1

Alexion

23

12.6

Regeneron

20.5

2

AstraZeneca

22

61.3

3

Vertex

21

9.5

4

Celgene

16

45.1

5

MSD

16

124

6

Novartis

13

121.7

Roche

157.8

7

Novo Nordisk

9

44.6

8

BMS

6

60.1

9

GSK

120.5

10

Bayer

5.4

108.2

11

J&J

5.2

207.3

12

Biogen

5

36

13

Allergan

3.5

40.5

14

Eli Lilly

3

54.8

AbbVie

84.8

15

Gilead

0

55.2

16

Takeda(샤이어 제외)

-0.2

74.7

17

Sanofi

-1.1

104.5

18

Amgen

-3

57.4

Pfizer

126.8

19

Teva

-6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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