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100여명 진료, 연말 온정 나눠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사단법인 동산의료선교복지회(회장 김진희)가 지난 16일 경남 합천군 적중면 적중교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가정의학과,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간호부, 약제센터로 진료팀을 꾸려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진료했다.

김진희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의료소외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아파도 추운 날씨 탓에 병원을 가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시골까지 직접 찾아와 무료로 진료해주고 약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는 2001년부터 대구‧경북의 의료소외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천여명의 지역민들을 무료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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