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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학 영상진단 수요 증가 '조영제' 가치 커진다GE헬스케어, 신기술과 농도 최적화 노력 앞장…케빈 오닐 총괄 대표 “다양화 요구 발맞춘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신흥시장에서의 헬스케어와 영상진단의학 수요의 상승 및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환자와 질병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통해 정보에 기반한 효과적인 진단 도출이 가능한 조영제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조영제 시장은 향후 2021년까지 매년 3% 성장과 약 90억불에 달하는 글로벌 규모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조영제·분자영상 추적자의 최대 공급 기업이자, 생체(in-vivo) 조영제 분야의 선두주자인 GE헬스케어가 바라보는 시장의 현주소와 미래는 어떤 것일까?

GE헬스케어 케빈 오닐 조영제 사업부 총괄대표<사진>는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MR 영상진단 기술의 진화와 지속가능한 의료서비스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면서, 환자 개인별 맞춤 의료의 중요성 또한 헬스케어 시장의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조영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국내 출시된 가돌리늄 기반의 MRI 조영제 '클라리스캔'을 대표 사례로 소개하며 뇌·척추·관련 조직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고안됐으며, 2017년 글로벌 출시 이후 3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투여됐다고 소개했다.

자기공명영상을 탐지하는데 표준이 되는 거대고리형·이온성 가돌리늄 기반 조영제로 비정상 여부의 신속한 판단이 가능하도록 정상 조직과 병리 조직 간의 대조도를 향상시킨다. 기존 MRI 조영제 대비 정상부위와 병변부위의 차이를 보다 빨리 발견할 수 있으며, 이달 4일 미국 FDA 승인으로 MR 조영제 포트폴리오를 보다 넓혔다.

특히 GE는 진단 영상의 대조도를 크게 향상시키거나 특정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과 치료법에 대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줌으로써, 전문 의료진이 더욱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조력하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하는 ‘정밀 의학’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었다.

케빈 오닐 대표는 “개인별 필요에 맞춰 환자의 치료선택권도 보다 세분화 돼야하며, 필요에 따라 조영제 선택 또한 다양화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학계에서 수행하는 기초연구에도 들어가고 제약사가 개발한 약에 대해 임상실험을 하고 모니터링에 있어서도 표적화 된 코호트로 들어간다. 암 관련된 치료에 대해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감으로 굉장히 불안하게 눈가리개를 하고 운전을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관상동맥의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겠는가?”라며 “방사선에 대해서는 연조직 같은 경우에는 막아주는 역할도 하고, AI·3D·4D 렌더링 등 기술은 발전해나가지만 깔아주는 기본 해상도를 높이는 기술은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검사 횟수는 늘고 있고 덜 사용하는 프로토콜은 있겠지만 조영제에 대해서 가치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GE, 방사선 피폭 감소와 조영제 농도 최적화 앞장

GE헬스케어, MRI 조영제 ‘클라리스캔

한편 세계 5위 시장으로 평가되는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며 앞서가는 헬스케어 리더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특히 첨단의료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과 함께 2008년부터 치매 국가사업을 국가적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어 주목이 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패러다임 변화가 매우 중요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데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

실제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하는 PET용 방사성의약품인 GE헬스케어의 '비자밀'은 현재 국내 대학병원 등에서 인지장애의 원인을 감별 및 진단하기 위하여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조영제의 과민반응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방사선 투여량과 조영제 농도를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에 GE헬스케어도 동참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케빈 오닐 대표는 “과민반응에 대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고 안전성은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전문팀이 운영되고 있다. 규제 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신경써야하고 권장에 따라서 맞게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린 피폭을 줄이는 것이 목표이며 장기적으로 촬영을 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후케어도 중요하다.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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