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김정수 한양대구리병원 피부과 교수<사진>팀이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발표에서 연구팀은 계절에 따른 기후요소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방문 횟수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여름에는 높은 온도와 높은 습도, 겨울에는 낮은 습도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내원 횟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의 기후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내원 횟수에 대해 조사한 첫 코호트 연구로서, 아토피피부염에서 적절한 온도와 습도의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 할 수 있는 결과라는 평가다.

한편 김정수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National institues of Health, USA에서 연수했다. 현재 대한피부과학회 홍보이사, 피부암학회 총무이사, 손발톱학회 총무이사, 피부면역학회 재무이사, 광의학회 이사, 피부연구학회 이사, 건선학회 평의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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