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지 구매 후 카메라 촬영 및 앱으로 분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스캔웰 헬스가 가정용 스마트폰 요로감염(UTI) 검사 및 원격의료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캔웰 검사

이는 FDA 승인을 받은 OTC 검사로 앱을 통해 UTI를 검사하고 필요하면 파트너사인 레모네이드 헬스의 원격의료를 통해 의사와 연결돼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검사지는 1팩 당 3장에 15달러로 스캔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2분 만에 요검사 결과를 내 준다.

검사지의 색상 변화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판독 및 해석된다.

만일 UTI의 징후가 발견되면 앱 연결을 통해 레모네이드의 가상 의사 및 임상 간호사 네트워크와 연결해 준다. 레모네이드에 의하면 미국에서 UTI로 연간 약 1000만건의 진료가 이뤄진다.

스캔웰은 몇몇 추가 진단 검사를 개발 중으로 앞으로 감염의 진단 및 치료와 만성질환 모니터링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요분석 기술로 과잉 단백질이 있는지 검사해 만성 질환을 조기에 검진하며 스캔웰은 카이저 퍼머넌트와 함께 만성 신장 질환 가정 검진 및 모니터링 개선을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