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어르신 250명에게 따뜻한 점심 제공... 겨울철 건강관리 교육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지난 13일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 북부 급식 나눔터에서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노인 및 취약 계층 등 포항 지역 어르신 250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를 준비해 전달하는 한편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추운 겨울철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고혈압과 당뇨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혈압 측정과 당뇨 검사는 물론 겨울철 건강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병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과 이우석 부회장, 박세관 의무이사와 포항시의사회 우창호 회장, 신현수·김홍관 부회장, 김우석 병원장, 박혜경 북구보건소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종하 사무처장과 고홍원 동부봉사관장 등 봉사단원 25명이 참가해 직접 배식을 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장유석 경북도의사회장은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요즘, 따뜻하고 먹을 것이 풍부하면 걱정거리가 없듯이 오늘 의사회에서 작지만 정성을 담은 한 끼의 식사를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했으니,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가 되어 건강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니 아프신 곳이 있거나 궁금하셨던 질병에 대해서도 물어보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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