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소비 적고 해상도 정밀, 산화물반도체 박막트랜지스터 패널로 효율성 높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3D 입체 영상으로 유방을 검사하는 고화질 디텍터 `VIVIX-M 2430D’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VIVIX-M 2430D는 3D 디지털 맘모(유방 촬영) 시스템에 직접 장착하는 엑스레이 디텍터다. 기존 조영장치나 치과 CBCT 등 3D 기능에 맞는 뷰웍스 만의 기술로 이번에는 유방 검사용의 3D 디텍터를 출시했다.

전력 소비가 적고 해상도가 정밀한 산화물반도체(IGZO) 박막트랜지스터(TFT) 패널을 적용해 검사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3차원(3D) 입체 영상 DBT(Digital Breast Tomosynthesis) 기능도 적용했다.

맘모 촬영시에 가슴에서 디텍터까지의 간격이 1.8 mm로 짧아 유방 촬영 범위가 상대적으로 넓어, 유방의 깊은 부위까지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자동으로 유방의 두께를 측정해 방사선 조사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AEC(Automatic Exposure Control) 기능으로 쉽고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

뷰웍스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검사 장비인 맘모용 디텍터의 잇단 개발로 라인업을 추가해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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