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발걸음 캠페인 일환, 양말 전문 브랜드와 ‘특별한 양말’ 제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독(대표 김영진, 조정열)이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하며 ‘당당발걸음 양말’(사진)을 선보인다.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평소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발’을 알리기 위해 한독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활동이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이 겪고 있는 흔하지만, 작은 상처가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한독은 당뇨발을 알리고, 당뇨병 환우의 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양말 전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당당발걸음 양말’을 제작했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당뇨병 환우에 특화된 기능성과 디자인을 접목해 제작됐다. 전문의와 간호사에게 조언을 받아 발을 편하게 감싸면서 흘러내리지 않는 ‘무압박’ 기능성, 상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밝은 색상, 무자극과 무알러지성 염료 등이 적용됐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오는 13일부터 약 3주 동안 와디즈에서 착한 펀딩으로 판매된다. 양말 한 켤레가 판매될 때마다 한독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어려운 환경의 환우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매일 양말을 신을 때마다 당뇨병 관리에 지치지 않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한 양말을 제작하게 됐다”며 “당뇨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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