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박스터(대표 현동욱)는 이른둥이 전용으로 개발된 경정맥 영양제 ‘뉴메타 G13E’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메타는 환자의 연령별 영양학적 요구에 맞춰 뉴메타 G13E(이른둥이), 뉴메타 G16E(~만 2세), 뉴메타 G19E(~만 18세) 총 3개의 제품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제품이 국내 동시 출시됐다. 전 세계적으로 프랑스, 벨기에 등 22개국에 출시되어 있다.

‘뉴메타G13E’는 체중 2.5kg 이하의 저체중아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의 이른둥이를 위한 세계 최초의 3중 챔버백 경정맥 영양제로, 구강 또는 장을 통한 영양 섭취가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이른둥이들에게 단백질, 포도당, 지질 및 전해질의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

국내 출산아 중 37주 미만 이른둥이의 비율은 7.8%로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영양 공급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이른둥이는‘경정맥 영양’으로 정맥을 통한 직접 영양 공급이 필요하며 이른둥이를 위한 경정맥 영양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스터 코리아 현동욱 대표는 “주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는 이른둥이에게 표준화 된 경정맥 영양제를 사용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이른둥이 전용 영양 수액 뉴메타 G13E를 통해 저출산 시대에 증가하는 우리나라 이른둥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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