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의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19’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 학술대회, 아시안 눈성형 포럼, 아시안 지방성형·지방줄기세포 포럼, 국제 최소 침습 성형수술 포럼, 안면외상연구회 심포지엄 등이 동반 진행되는 합동 국제학술행사로 진행됐다. 인원은 300여명의 해외 의사를 포함해 15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학술대회 첫 날은 주로 재건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두 개 안면, 기초연구수부, 미세수술, 림프부종, 안면외상, 화상 등에 대한 분야로 여러 국가들의 합동 세션과 글로벌 파트너 국가들의 발표로 이뤄졌다.

두 번째 날에는 미용성형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최근 문제가 되는 유방 보헝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셋째 날에는 눈성형에 관한 연제들과 라이브 수술이 이뤄졌으며, 안면윤곽, 보톡스 필러, 모발 이식 등에 대한 연제뿐만 아니라 편두통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광석 이사장은 “성형외과학회는 국제학술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성형외과의 학술적 성과와 성형외과 영역의 국제적인 최신 동향에 대해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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