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 상임위 서울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명동호텔 올리브룸(서울 중구 소재)에서 일본·중국 등 관련 국가와 생약 분야 최신 규제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각국 규제동향을 비롯해 품질확보를 위한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중국, 일본, 베트남 등 6개국 규제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은 2001년 한·중·일 등 서태평양지역 7개국 규제기관과 관련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로 상임위원회를 비롯해 3개 분과(시험법개선·품질보증·부작용 분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회원국 간 최신 규제 동향 공유 ▲서태평양지역 지역표준품(당귀, 일당귀) 연구결과 발표 ▲한약재 표준성분 프로파일 추진 계획 수립 ▲향후 추진 사업 등을 논의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생약 분야 규제조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생약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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