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정책 회원사・업계와 공유…“산업생태계 변화 쫓아 보건 분야 대응책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2019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보험위원회 정책포럼 전경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은 건강보험 정책 변화를 회원사・업계와 공유하고 정부・유관기관 이해관계자와 회원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에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산업생태계의 변화,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6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다수의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건강보험 관련 분야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접할 수 있다.

오전 9시 반에 시작하는 포럼은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미래의료와 병원의 진화(연세대 보건대학원 이상규 교수) △의료전달체계 개편 현황 및 추진 방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유정민 서기관) 등 강연자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서는 △환자 입장에서 본 의료기기산업계에 대한 조언(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회장) △심사제도 개편내용 및 시행효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기획실 이영아 실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 등의 강연자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혁신의료기기와 건강보험정책 과제’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마련된다. 패널토론 좌장은 인제대 경영학부 배성윤 교수가 맡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등재실 조미현 실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패널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본부 신채민 본부장 △대한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가천대 간호학과 이선희 교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수정 보험위원이 참여해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경국 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은 보건산업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관심사를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어 왔다”며 “올해는 그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관련 정책들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물론 향후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도 정부・유관기관 관계자와 산업계 간의 깊이 있는 대화와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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