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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

복지부, 내년부터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C형간염의 국가 건강검진 항목 도입을 검토한다는데…

C형간염 조기발견 사업은 왜 중요할까?

혈액으로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는 C형간염 바이러스는 간암을 유발하는 주 원인으로, 음주보다 간암 유발 비율이 높다.

C형간염을 조기에 관리해 중증 간질환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C형간염 환자의 90%가 증상을 느끼지 못해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따라서, 숨어 있는 C형간염 환자를 발굴, 빠른 치료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C형간염 환자가 발굴된다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치료할까?

여러 간질환 진행 상태와 관계없이 1일 1회 1정 복용으로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하보니(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로 간편하게 C형간염 치료가 가능하다.

하보니, 일본 유전자형 1형 환자 1,461명을 치료한 대규모 RWD에서 12주 요법으로 98.4%의 SVR12 달성했다.

하보니는 환자의 성별, 연령, 이전 치료 경험, 간질환 상태 등에 관계없이 높은 완치효과도 입증했다.

특히, 하보니는 간경변 동반 유무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 국내 C형간염 진료 환경에서 간경변이 없는 환자는 물론, 간경변 동반 환자, 비대상성 간경변 및 간 이식 후 환자 등 다양한 간질환 상태에서 동일하게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하보니는 2018년부터 지속적인 급여 확대, 약가 인하, 적응증 확대로 환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는 치료제이다.

국내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전자형 1형, 2형을 포함한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의 1,2,4,5,6형 환자라면 하보니 치료 시 보험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하보니와 C형 간염 조기발견 사업의 ‘하모니’라면, 국내 C형간염 완치의 길도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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