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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빛난 치과 의료기기업체, 비결은 ‘해외 성적’오스템·바텍·덴티움 중국-인도 등 고성장 시장 개척…역량 극대화 영역 확보, 도약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연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성적표를 보인 치과 의료기기업체들이 주목된다. 

성장률이 높은 해외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및 기술적 역량과 맞춤형 전술로 신시장을 공략하는 유통경로 다각화 등이 잠재력을 현실화시키며 실적에 밑거름이 됐다.

먼저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9억원, 매출 1478억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10.9% 줄었고 매출액은 24.6% 늘었다.

영업이익은 어닝쇼크(실적악화)를 줬던 2분기보다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다소 아쉬웠던 영업익(76억 6,000만원)은 한 분기 만에 100억원대로 올라서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한 점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최근 8분기 연속으로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며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적의 배경에는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국내외 판매 호조 △전 해외 법인의 고성장 달성 △기자재·유니트체어 등 치과 토탈솔루션 사업 제품군 성장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북미 17.4%, 유럽(독일, 러시아) 34.7%, 기타 이머징 국가 58.2% 등 해외 대부분 지역이 두 자릿수 성장으로 성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특히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직판 위주의 영업방식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6% 매출 증가를 이뤘고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또한 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선도기업 바텍(대표 현정훈)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49.6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26.8% 성장한 기록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중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바텍의 3분기 실적 성과는 총 매출 중 86.6%에 달하는 수출 성장에 기인했다. 특히 3분기에는 북미·유럽과 같은 선진 시장의 성과와 더불어 인도와 중남미 등 신흥 국가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시장 다각화에 성공했다.

내년에도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한 1위 국가 확대와 동시에 신제품 출시, 신규사업 진출 등 계열회사와 연계한 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계열사와 협업한 신시장 발굴 역시 내년에 본격화하며 영상장비 분야 외의 치과용 디지털 기기, SW와 치과 소재 등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세계 영업망을 통해 진출하겠다는 전략.

현정훈 대표는 “특정 한 두개 국가에 치우지지 않고 대륙별, 국가별로 고르게 1위를 늘려가며, 86%이상 매출을 해외 100여개 국가에서 이뤄낸 것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얻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대표 강희택)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3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잠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 당기순이익은 109억 원으로 61%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의 배경으로는 ▲중국, 인도 등의 해외 매출 고성장세 지속 ▲글로벌 시장 영업력 강화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덴티움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을 주력시장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고르게 확대됐다”며 “하반기에도 변함없이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덴티움의 해외 매출은 수직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해외 매출 1,441억 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해외 매출 983억 원 대비 47%나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매출은 올해 단일시장으로는 처음으로 1,000억 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덴티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5년 이상의 장기 임상데이터를 보유, 임플란트 초기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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