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검사 화상정보와 AI 조합 새 검사법 개발 가속화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혈액검사기기 최대업체인 시스멕스(Sysmex)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옵팀(OPTiM)은 차세대 의료진단서비스 개발로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2020년 1월 고베시에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출자비율 등은 향후 조절해 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를 통해 유전정보로부터 최적의 치료제를 고르는 '암게놈의료' 기술을 향상시킨다는 목표이다.

양사는 지난 2월 업무제휴를 체결했으며, 새 회사 설립으로 유전자검사 화상정보와 인공지능(AI)을 조합한 새로운 검사법 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제약회사와 의료기기회사와의 제휴도 검토하고 해외에서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옵팀은 시스멕스와 가와사키중공업이 공동출자한 수술지원로봇 개발을 담당하는 메디카로이드와도 제휴를 위한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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