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신안군 팔금초교생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원 과학문화혜택 소외지역 학생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한림원과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 공동 주관으로 지난 달 22일 열린 이번 초청행사는 한림원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한림원석학과의 만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림원 호남제주회장인 정명호 교수가 팔금초교 학생 29명을 국립광주과학관으로 초청해 매우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국립광주과학관을 찾은 학생들은 상설전시관을 관람하고, 테마형과학교실을 수강했다. 이어 제76회 한림석학강연으로 2018년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프랑스의 제라드 무루 교수의 특강도 받았다.

제라드 무루 교수는 ‘극강의 빛을 향한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초강력 레이저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명호 교수는 이번 과학문화혜택 소외지역 학생 초청행사가 팔금초고 학생들에게 과학관에서 즐겁게 탐구하고, 노벨상 수상자를 직접 만남으로써 과학으로 무한한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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