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서나 파마슈티컬스로부터 1상 후보 도입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로슈가 디서나 파마슈티컬스와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RNAi 신약후보 DCR-HBVS의 연구·개발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현재 1상 임상 중으로 로슈는 디서나에 2억달러를 주고 개발 마일스톤으로 최대 14억7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로슈는 B형 간염에 관한 추가 5개 타깃에 대한 옵션권도 얻었다.

양사는 RNAi를 통해 HBV mRNA 창출에 관계된 특정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침묵시키고 바이러스의 간세포 진입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디서나는 앞서 일라이 릴리, 베링거 인겔하임과도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세계에 약 2억5000만명으로 C형간염 환자보다 더욱 많은 가운데 이밖에 GSK, J&J, 앨나일람 등도 B형 간염에 RNA-타깃 치료제를 임상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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