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디온, 이중특이 항체 발굴 및 디자인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아스텔라스가 판디온 쎄러퓨틱스와 1형 당뇨 등에 대한 췌장 타깃 면역조절제 발굴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판디온의 모듈러 면역 이펙터 및 조직 테더 플랫폼으로 이중특이 항체를 발굴 및 디자인해 주면 아스텔라스는 선택해서 전임상, 임상개발, 판매를 맡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 기술은 향후 다른 췌장의 자가면역질환에 대해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판디온은 이에 선금 및 연구관련 자금으로 최대 4500만달러를 받고 앞으로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 7억5000만달러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면역 이펙터는 자가 세포와 침입자의 차이를 알리는 면역계 재훈련 단백질로 이를 이중특이 항체의 형태로 만들어 한쪽 끝은 면역계를 재훈련시키고 다른 끝은 조직에 특이적으로 묶이도록 하며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아스텔라스는 항원-특이적 면역 조절제(ASIM)가 전략적으로 우선 집중할 분야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초에 세워진 판디온은 로슈 등으로부터 벤처 투자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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