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스지마 케이타)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년 제 71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립선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에서 조기에 효과적인 약물 사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치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좌장으로는 곽철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립선암연구회 위원장)가 참여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안토니오 알카라즈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알카라즈 교수는 “기대 수명이 짧아 치명적인 질환인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 암은 조기에 효과가 좋은 약물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엑스탄디 등 차세대 항안드로겐 제제들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에서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어 주목될 뿐만 아니라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0CRPC)와 같은 보다 더 앞단계에서도 그 효과를 증명하여 치료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탄디는 메디베이션이 개발한 뒤 2016년 M&A 계약이 성사되면서 화이자가 판권을 획득, 현재 미국에서는 아스텔라스와 화이자제약이 공동 프로모션하고 있다. 국내 판권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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