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TH서 두각, 헬스케어 분야의 기회로 부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임신 및 모성 사업이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최근 개최된 HLTH 컨퍼런스를 통해 파악됐다고 피어스헬스케어가 전했다.

아바

이에 따르면 올해의 HLTH에는 특히 불임 및 임신과 모성에 관련된 기업이 수많이 참여해 두각을 보였으며 벤처투자 업계에서 기존에 여성-중심 사업으로만 보아왔던 이 분야를 기회로 여기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 중에서 아바는 실시간으로 가임기를 추적하는 인공지능 웨어러블 및 앱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눈길을 끈 프로지니 대기업을 상대로 불임 보험을 관리하며 최근 상장에도 성공했다.

더불어 프로지니의 파트너사 베이비 트랙스의 모바일 앱으로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을 추적할 수 있고 백신 접종과 같은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프로지니헬스의 매니저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카인드바디는 난자 냉동으로부터 시작해 모든 여성의 건강 및 임신에 대한 필요를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주목됐다.

그리고 메이븐은 벤처 투자를 받은 여성과 어린이 대상 디지털 헬스 클리닉으로 기업들에 대해 불임 관련 보험 역시 제공하며 개인맞춤 불임 보험 업체 캐럿도 있다.

한편, HLTH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미국 헬스 업계 이벤트로 헬스케어 분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모이며 MM&M에 따르면 제약계의 최고 디지털 및 기술 경영진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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