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손준홍)이 10월 30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인천의료관광홍보관에서 메디컬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길안과병원 이보람 진료과장이 중국관광객을 진료하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는 외국인환자, 특히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에 참여한 한길안과병원 포함 6개 병원(한길안과병원, 나은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부평힘찬병원, 구월동오라클피부과의원)과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이 릴레이로 함께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보람 진료과장을 필두로 총 6명의 직원이 행사를 지원했으며, 중국관광객 80여 명을 포함해 총 100여 명에 가까운 국내외 관광객을 검사하고 진료 상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벤트에 참여한 C씨는 “요즘 눈이 침침해서 노안이나 백내장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눈 검사도 하고 의사선생님 진료도 받아서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한길안과병원 박종민 국제진료팀장은 “우려와 달리 중국 분들이 많이 찾아 주었다. 그동안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타깃국가를 중점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했는데, 앞으로는 범위를 더 넓혀 중국 환자들도 편히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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