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와 노이즈 분리, 낮은 방사선으로 영상 개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캐논이 CT 영상 재구성 증진 AI 기술인 AiCE(Advanced Intelligent Clear-IQ Engine)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픽셀 수준의 분석과 관련 딥러닝 시스템을 통해 CT 영상 데이터에서 신호와 노이즈를 분리시켜 방사선 양을 줄이면서도 영상 품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

캐논에 따르면 CT 시스템에 AICE를 추가하면 신호 대비 잡음 비율을 25% 증가시키고 전신 영상의 경우 방사선 용량을 20%, 심장 검사는 40%씩 줄일 수 있다.

적용은 세계 최초의 초고해상도 CT인 애퀼리언 프리시전 및 원과 제네시스 에디션 프리미엄 CT 시스템 상에서 가능하다.

이와 관련, 캐논은 2분기 일본 외 의료 시스템의 매출이 14.2% 성장했는데 주로 미국에서 장비 교체 수요의 증가에 의한 21.7% 성장에 힘입은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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