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창립 29주년’을 맞아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10월 25일 서울 본원에서 ‘창립 2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씨젠의료재단은 지난 25일 창립 2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임직원들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면 결의를 다지는 모습)

이날 기념식에서는 비전 2020 선포 3주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1년 동안 진행한 2019년 사진공모전 시상, 10년⦁15년⦁25년 장기근속상 시상, 창립기념사가 이어졌다.

'비전 2020’과 관련해서 올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는 지난 9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첫 번째 해외 질병검사 센터 ‘Seegene Korean Clinical Laboratories(약칭 SKL)’가 개원하였으며, 내년에 재단 개원 30주년을 맞는 2020년에 비전 달성을 위한 계획과 각오도 천명했다.

천종기 이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오늘날의 재단이 있기까지 재단 발전을 위해 그동안 애써 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몇 해가 20대의 청년으로서 무엇이든 도전하며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노력해 온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우리가 성숙하고 유능한 30대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야 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그런 맥락에서 “내년에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우리가 돌파해야 할 경영환경은 지금까지의 관행과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각자 자기만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내가 아닌 상대방을 최고로 만들려고 노력할 때 우리 모두 최고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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