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1210건으로 압도적 1위…이어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우리나라에서 임상시험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한 다국적제약사는 어디일까?

일간보사·의학신문이 KRPIA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진행한 제약사는 한국화이자제약으로 무려 1210건을 진행했다.

2위는 한국노바티스로 213건을 진행했으며 3위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50건 등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에 진행한 참여기관은 80곳, 환자수는 7000명이다.

한국노바티스가 임상 진행한 분야는 심혈관대사,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감염, 신경정신계, 전립선암, 대장암, 안과계 등이며 서울시-노바티스 공동의향서 체결, 홍릉 서울바이오허브 혁신 협력 오피스 설치, 고려대의료원과 보건의료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 활용 연구 활성화 MOU 등 국내 기관들과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등 16곳 다국적제약사 임상 시험 현황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종양, 호흡기계 및 자가면역 질환, 심혈관계‧대사 질환 분야에서 임상을 진행했으며 참여기관 80개, 참여 의료진은 250명, 참여 환자는 7000명이다.

4위에는 69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한 GSK·한국얀센이 공동 랭크됐으며 GSK는 글로벌 임상시험, 시판후 조사, 비중재연구, 연구자 주도임상 등을 포함한 69건 연구프로젝트, 4100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6위에는 암젠코리아로 심혈관계 질환, 근골격계질환, 신경과학, 신장학 및 염증 분야에서 50건의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7위에는 한국애브비로 42건 임상시험에 참여 기관이 280곳이었다.

8위에는 한국릴리로 41건의 임상시험에 300곳 기관, 2400명 환자가 참여했으며 9위에는 길리어드로 HIV HCV, HBV, 바이러스 질환, 염증성 질환, 호흡기 질환, 암 질환 분야에서 24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10위에는 한국베일거인겔하임으로 심혈관대사질환, 중추신경계질환, 면역질환 및 호흡기질환, 건선,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항암 분야에서 22건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참여기관은 101개, 참여의료진은 368명, 참여환자는 785명이다.

이외에 11위에는 21건의 바이엘코리아, 12위에는 20건의 BMS제약 13위에는 18건의 한국머크, 14위에는 13건의 한국앨러간이다.

또한 한국페링제약은 11건으로 15위에 랭크됐으며 16위에는 6건을 진행한 한국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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