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지난해 심혈관센터를 연 데 이어 이번에는 뇌질환 전문 의료진들을 보강, 뇌ㆍ심혈관센터로 확장 개소했다.

부산부민병원 뇌ㆍ심혈관센터는 풍부한 임상경력을 가진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신경과 등의 의료진과 전문 간호사들이 365일 관련 질환에 대한 응급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모든 부위의 혈관중재시술이 가능한 필립스사의 혈관조영촬영장치와 혈관을 촬영할 수 있는 미세수술현미경, 수술용 뇌항법장치(네비게이션) 등 최신 의료기기를 비롯해 3.0T MRI, CT, 동맥경화협착검사기, 심장초음파기, 코로나이저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급성 협심증 및 심근경색 시 관상동맥 조영술, 관상동맥 성형술, 급성뇌경색 시 응급 뇌혈관 내 혈전제거 시술, 응급혈관문합수술, 급성뇌출혈 시 뇌동맥류 클립결찰수술, 코일색전시술, 개두술 등이 가능하다.

정흥태 이사장은 "지역 내 급성 뇌ㆍ심장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생명을 지키고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전문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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