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원준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인천 남동구 소재)에서 협력 병·의원장 100여 명을 초청해 ‘2019 인천성모병원 협력 병·의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력 병·의원과의 유대관계 증대와 변화하는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의견 교류, 특히 2020년부터 시행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 설명 등을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는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변화하는 의료전달체계’와 ‘진료정보교류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진료정보교류에 동의한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정보와 진단·투약 등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상호간 전자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진료 시 과거 진료기록의 활용으로 환자 진료의 연속성이 향상돼 약물사고 예방, 응급상황 대처 등 환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중복 촬영·검사 등의 최소화로 환자 의료비용 절감 및 환자가 직접 진료기록을 전달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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