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복지사각지대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 후원금 780여만원을 2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에 전달했다.

‘핑크박스’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이 힘든 광주지역 저소득층 소녀(10세~19세)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캠페인이다.

전달식에서 이삼용 병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면서 후원금을 김은영 본부장에게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전남대병원 순수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 병원 행정직여직원 모임인 동그라미회, 간호사 모임인 백의회 그리고 동참을 희망하는 환자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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