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이기열)이 최근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산·학·연·병 연구자의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의료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9 KU MEDICINE R&BD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기술사업화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기관들이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우수 기술 및 기업들을 소개하고 바이오스타트업 기반과 연구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슈퍼 박테리아 감염 치료를 위한 차세대 향균 펩타이드 개발’, ‘위식도역류질환 방지를 위한 항역류 밸브’, ‘차세대 세포외 물질전달 플랫폼’ 등 총 5가지 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 및 3개의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자회사의 투자설명(IR)과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오래 전부터 연구에 방점을 찍고 바이오 메디컬 융복합 연구에 선도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왔다”면서 “그동안 조성해온 연구 생태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원천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의료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의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열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메디컬 산업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이라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의료기술지주회사의 탁월한 연구역량과 인프라,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화를 통해 산학협력 R&BD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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