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 24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전북도민과 뇌질환에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019 뇌졸중 시민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지역민들에게 뇌졸중 치매에 대한 이해, 예방과 치료, 식생활 개선 등 뇌졸중 치매 환자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원광대병원 운영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남호)에서 주최한 이번 강좌는 고령 인구의 증가로 각종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가는 현대사회를 반영해 마련했다.

원광대병원은 강좌에 앞서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검사, 혈압 측정, 일산화탄소 측정 등 다양한 건강체크를 실시하고, 관련 홍보물을 통해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강좌 후에는 경품 추첨 시간도 가져 유익함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일정이 되었다.

환영 인사(이학승 교수. 뇌혈관센터장)에 이어 제1부 ‘뇌졸중 예방과 관리(이학승 교수. 신경과)’라는 제목의 주제 강의가 열렸다. 제2부에서는 ‘뇌졸중 후 치매 예방과 치료(이상학 교수. 신경과)’라는 제목의 주제 강의에 이어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밸런스위킹 PT(최길례 교육부장. 밸런스위킹PT코리아) 순서로 진행 됐다.

김남호 권역심뇌혈관센터장은 “평균 수명이 빠르게 증가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뇌졸중과 치매가 무척 중요한 질환이다. 지역민과 환자분들이 이들 질환을 올바로 이해하고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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