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민·관·군 합동 위기대응체계 점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21개 공공기관, 6개 민간기업, 7개 민간단체와 함께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연달아 발생한 태풍이나 강원도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현장대응 실전훈련과 모의 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 등이 예정되어 있다.

첫날인 28일에는 상황실을 설치하여 위기대응체계를 가동하고, 29일에는 악천후로 유류차량의 하천 전복사고를 가정하여 수질 및 식용수 분야 대응 토론을 진행한다.

30일에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광주지방경찰청 등 19개 공공기관과 13개 민간기업·단체 등이 참여하는 테러로 인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폭발사고에 대비하는 현장훈련을 할 계획이다.

또한, 영산강환경청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31일에는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합동으로 양동시장, 고속터미널 일대에서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리플릿을 지역주민에게 배포하는 안전문화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산강환경청은 “이번 훈련은 우리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에 대비한 종합훈련이며,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선제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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