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티딘 위산 노출 뒤 NDMA 수치 변화 연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FDA가 잔탁의 성분 라니티딘이 복용자의 체내에서 발암물질 NDMA의 형성을 일으키는지에 관해 더욱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가장 처음 라니티딘 오염 문제를 제기했던 온라인 약국 밸리슈어가 지적한 우려로 FDA는 라니티딘이 위산에 노출된 뒤 NDMA 수치에 변화에 관해 이해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밸리슈어에 따르면 인간의 위와 비슷한 환경에서 라니티딘을 검사했을 때 그 분자 자체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허용치를 훨씬 뛰어넘는 30만 나노그램 이상의 NDMA가 발생했으며, 식수를 오염시킬 가능성 때문에 변기나 싱크대에 라니티닌을 버려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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