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간호사회(회장 황순연)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동절기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간호사회는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의 겨울철 건강을 위해 무료 독감예방접종사업인 '헬핑 핸즈'(Helping Hands)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간호사회는 각 지역에 간호봉사단을 파견,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10월 23일 동구 쪽방상담소를 시작으로 28일 금정희망의집, 29일 화평생활관, 31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 11월 1일 부산희망등대노숙인센터, 11월 8일 부산진역 무료급식소 등으로 이어진다.

부산시간호사회는 지난해에도 헬핑핸즈사업에 참여해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