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성 배제해 실제 도움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약사회원들 많은 참여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약사들의 학술연구 제고는 물론 상호교류를 통해 약학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한 학술제가 개최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내달 3일, 코엑스 2층 컨퍼런스룸에서 ‘제 5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비만치료제 안전성의 최신정보 및 약사 역할 ▲건기식 전문가는 약사, ▲유전자 검사와 맞춤형 건기식 ▲커뮤니티케어와 약사역할 ▲IT기술이 약국에 미치는 영향 ▲도핑방지 교육 등이 진행된다.
학술제를 준비한 박승현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이번 학술제에서는 국민건강을 위한 약사로서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학술제라는 점에 중점을 뒀다”면서 “유익한 내용의 강의들로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오인석 학술위원장은 “앞선 학술제가 너무 상업적인 반면 강의는 알차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면서 “때문에 이번 학술제는 상업성을 완전히 배제시키고 회원들이 듣고 싶어하는 강의로 채우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약 각 위원회에서 회원들이 알았으면 하는 내용으로 이번 학술제를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이 진행됐다”면서, “강사들도 꼭 약사가 아니라 의료계 및, 영양학 교수 등 다채롭게 준비해 다양한 시각으로도 판단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조만간 학술제 홍보와 관련, 모바일 초대장 페이지를 구성중에 있으며 회원들이 강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강사 프로필과 강의 내용 등 요약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사람이 몰리는 현장상황을 고려해 신속한 출석체크를 위한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출석체크시스템을 도입해 회원불편을 최소화 했다.
오인석 학술위원장은 “집행부에서 처음으로 하는 학술제인 만큼 매년 더 발전해나가는 학술제를 만들겠다. 약사회원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