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다이렉트 스트리밍 ‘ASHA’, Small Custom 소개 및 이벤트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비인후과 전문 보청기 브랜드 리사운드 보청기는 최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차 대한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했다.

대한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는 전국 40여 개 의과대학과 전국의 모든 대학병원 의료진 및 종합병원, 개인의원 의사들이 참여해 최신 실험연구와 임상연구 동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비인후과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다.

리사운드는 이번 학회에서 안드로이드 다이렉트 스트리밍 기술인 ASHA 및 신제품 Small Custom을 소개했다. ASHA는 리사운드가 구글과 개발한 세계 최초 보청기용 안드로이드 다이렉트 스트리밍 기술로 중계기 없이 보청기를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과 무선 연결할 수 있다.

마치 무선 이어폰을 한 듯 스마트 폰의 소리를 보청기로 직접 무선 청취할 수 있어 통화음은 물론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2013년 리사운드가 세계 최초로 아이폰 제품과 다이렉트 무선 연동이 가능한 보청기를 개발한 이래, 이제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과도 다이렉트 스트리밍이 가능한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SHA를 비롯해 21일 런칭된 신제품 Small Custom 역시 이번 학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Small Custom은 보청기의 주요 부품인 하이브리드의 사이즈를 줄여 기존보다 15% 작아진 초소형 사이즈의 귓속형 보청기다. 귀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 보이지 않으며, 보청기가 고막과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이전보다 더 큰 청취효과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부스에서는 ASHA 및 Small Custom 런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됐다. 해당 이벤트는 ASHA, Small Custom에 대한 안내 후 관련 문제를 맞히는 퀴즈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기업 대표는 “리사운드는 공식 후원사로 오랜 기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를 지원해왔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제품 소개 및 지난 150년간의 기술력과 기업가치가 전달됐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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