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위험 환자에 심부전 입원 감소 효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포시가가 미국에서 심부전에 대해 확대 승인을 받았다. FDA는 2형 당뇨 등 심혈관 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 환자에 대해 심부전 입원을 감소시키는데 포시가를 허가했다.

이는 임상시험(DECLARE-TIMI 58)에서 포시가를 표준치료에 더했을 때 환자의 당뇨 유무와 상관없이 심부전의 절반을 차지하는 심박출량 감소 심부전(HFrEF) 환자 중 입원을 36%, 그렇지 않은 환자 중에서 24% 줄여준데 따른 결정이다.

아울러 이는 심혈관 사망 위험 감소, 심부전 악화 등의 효과에 대해서도 신속 심사 대상이다. 한편, 다른 SGLT2 억제제인 자디앙과 인보카나도 비슷하게 긍정적인 심혈관 데이터 결과에 따라 앞서 라벨이 개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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