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PMC박병원이 최근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어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인정받았다. 유효기간은 2019년~2024년까지다.

‘뇌혈관내수술’은 뇌동맥류 같은 뇌혈관 질환자에게 과거처럼 절개하여 수술하는 개두술을 하는 뇌수술이 아니라 첨단 영상장비를 보면서 뇌혈관에 특수 카테터를 이용하여 뇌혈관질환 등을 진단하고 약해져 있는 혈관벽을 보강하는 첨단 시술이다.

‘뇌혈관내수술 인증’은 전문 학회차원에서 뇌혈관내수술에 대한 표준지침과 기준을 수립하고 효율적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도입되었는데 PMC박병원이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인증기관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산하에 구성된 뇌혈관내수술 인증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궁극적으로 환자의 건강 및 안전뿐만 아니라 수술자가 근무하는 뇌혈관내수술실 및 뇌혈관조영실의 환경, 즉, 시설장비 및 인력 등의 필수적인 근무여건이 맞아야 인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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