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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병원체자원 컨트롤타워 구축된다국가병원체자원은행 기공식 개최…‘병원체자원 강국 도약 기반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정부가 병원체자원은행 신축을 추진, 국가병원체자원에 대한 컨트롤타워 구축에 발벗고 나선다.

 질병관리본부과 국립보건연구원은 22일 질병관리본부에서 ‘국가병원체 자원은행기공식’을 개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2004년부터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병원체자원을 수집 ·분양하여 왔다.

 현재 매년 약 2000주를 수집(총 약 2만3000주), 약 350주를 등재(총 3036주)하며 약 1400주를 분양하고 있다.

 과거 병원체는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로만 인식되어왔으나 최근 감염병 예방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필수요소로써 중요한 생명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보건의료연구개발의 원천물질인 병원체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 분양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현재 질병관리본부 소재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건물의 일부공간을 사용하며 최소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우리나라 바이오분야 생명연구자원의 해외의존률은 67%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해외수입자원 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정세 속에서 유용병원체자원의 국가 자급력 및 주권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국내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계의 유용병원체자원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 밖으로는 생명자원을 둘러싼 국제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 병원체자원에 대한 컨트롤타워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병원체자원은행을 신축하게 됐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조감도

 주요 시설은 병원체자원을 표준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연구공간, 감염성 자원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존을 위한 보존공간, 자원의 정보분석 및 시스템 관리를 수행할 정보공간, 병원체자원법 이행 및 민원 대응을 위한 행정공간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면적은 8004m2, 건축 연면적은 5190m2, 총사업비는 196억원이 소요된다.

 이번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신축으로 전략적으로 확보된 병원체 자원이 효율성과 안전성이 보장된 특수 시설에서 보존 및 관리될 수 있는 독자적인 건물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금번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착공은 안으로는 유용 병원체자원의 요구 증대에 부응하며, 밖으로는 생명자원을 둘러싼 국제 분쟁을 대비하기 위하여 국가병원체자원에 대한 컨트롤타워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보건의료연구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병원체자원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치영 기자  synsizer@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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