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장애인 지역사회중심재활 구축에 앞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재활전문병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이 지난 18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재활의학회 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재활병원은 1998년 개원 이후 21년간 장애인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도장애 학교 복귀 지원 사업 ▲장애 환자 가족지원 사업(심리 상담, 가족여행 지원, 법률상담 등) ▲장애청소년 캠프 ▲성인 환자 사회복귀 지원 사업(천사카페, 작업학교 등) ▲장애인 가정 가옥구조 개선 지원 사업 ▲퇴원환자 사후관리 시스템 운영 ▲재가 장애인 및 시설 장애인 방문 진료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TF활동지원 ▲서울시 건강 돌봄 자문 등을 실천해 왔다.

지원 사업은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재활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환자의 신체 재활치료는 물론, 자존감 회복,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 마련, 물리적 환경개선, 환자 가족의 심리 안정을 통해 완전한 사회복귀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더불어 환자의 재활의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은평구재활협의체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과 지역 자원 연계, 특수학교 의료진 파견 등의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재활의학이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장애인과 환자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게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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