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의학 학술상엔 김성장 교수…대한핵의학회 26일 추계학회서 시상

좌측부터 홍인수 교수, 김성장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핵의학회(회장 이경한)가 올해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로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홍인수 교수를, ‘핵의학학술상’ 수상자에는 부산의대 핵의학교실 김성장 교수를 선정했다.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로 선정된 홍인수 교수는 세계핵의학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고, 대한핵의학회 일반이사, 고시위원, 감사 등을 맡아 오랜 기간 대한핵의학회와 국내 핵의학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핵의학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장 교수는 국내외학술지에 논문 160여편을 발표하였으며, 핵의학 및 관련 과학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성장 교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 및 감마카메라 등의 핵의학 영상을 이용한 각종 암의 진단과 치료 방안 연구 뿐만 아니라, 갑상선암의 방사성요오드 치료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핵의학 전반의 임상적 기술진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핵의학청봉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고, 새한산업에서 지원한다. 대한핵의학회 핵의학학술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고 HDX에서 지원한다.

한편 한국핵의학청봉상과 핵의학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동관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8차 대한핵의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시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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