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적십자병원 호스피스센터 돌봄 팀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 ‘세계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하여, 호스피스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0월 17일 병원 정문 옆 공원에서 호스피스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병원은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는 ‘임종 직전에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말기 암 환자가 가능하면 빨리 호스피스 돌봄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통증을 조절하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임을 알렸으며, 행사에는 환자와 보호자, 원내 직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였다.

또한 이날 호스피스 의료진이 직접 상담을 실시하여 호스피스를 바로 알렸으며, 호스피스 OX 퀴즈, 홍보 리플릿, 기념품과 차를 제공하였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호스피스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이해도를 높여 호스피스 돌봄을 적절한 시기에 제공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상담을 통해 많은 궁금한 내용이 해소되었다며 이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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