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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질환 치료 길 열리나배아성장 시 이상세포 배제 메커니즘 밝혀져

日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동물의 배아가 성장할 때 잘못 생긴 이상세포를 배제하는 메커니즘이 발견됐다.

일본 오사카대와 올림푸스 등 공동연구팀은 세포의 정보전달 메커니즘인 '모르포겐 농도기울기'(Morphogen gradient)의 변화로 생기는 이상세포를 정상세포가 감지해 세포사를 일으키는 사실을 확인하고, 선천성질환의 검사와 치료를 확립하는 외에 암발생기전 규명과 진단·예방법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소아기 신체의 투명성이 높은 제브라피쉬를 이용해 생체내 정보전달을 가시화했다. 세포의 위치를 결정하는 모르포겐의 하나인 'Wnt 분자'의 농도차이에 따라 각 세포가 스스로의 위치에 적절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이러한 농도차이의 변화가 항상 발생하면 본래 역할과는 다른 세포가 생기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상세포의 배제는 세포간 접착분자인 '카드헤린'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데, 세포의 위치에 따라 표면의 카드헤린 양이 다르다. 모르포겐 농도차이의 변화로 생긴 세포는 이웃세포와 카드헤린 양에 차이를 가져오는데, 그 차이를 주변 정상세포가 감지하고 이상세포의 세포사를 촉진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7일자에 게재됐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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