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병 치료제시장 누르고 1위 차지

후지경제 예측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오는 2021년 일본의 항암제 시장규모가 생활습관병 치료제시장을 누르고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 후지경제는 면역체크포인트 저해제의 적응증 확대와 세포요법 등 신약의 개발로 항암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한편, 강압제 등 생활습관병 치료제시장은 제네릭약의 보급과 대형화가 기대되는 개발품의 부재로 축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후지경제가 조사한 결과 2018년 시장규모는 1위 생활습관병 치료제가 1조3746억엔, 2위 항암제가 1조2416억엔이었으나, 2021년에는 각각 1조3146억엔, 1조3482억엔으로 항암제가 역전할 전망이다. 그 후에도 2026년에는 항암제가 1조4803억엔(2018년 대비 19.2% 증가), 생활습관병 치료제(16.4% 감소)가 1조1498억엔을 기록할 전망이다.

생활습관병 치료제는 강압제, 당뇨병 치료제, 당뇨병 합병증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통풍·고요산혈증 치료제, 항비만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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