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대구·경북권역호스피스센터)가 지난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7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중앙·권역호스피스센터와 협업을 통해 호스피스 공감 스토리툰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대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완화의료사업 인식개선에 대하여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직접 제작한 연극 ‘호스피스는 사랑으로’를 선보이며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이해하고 호스피스를 진정한 사랑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호스피스 전문기관 종사자들의 노고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중요성 및 삶의 가치를 전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으로 같은 날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식과 권역별 행사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고 종사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과 전 세계적 지지를 높이기 위해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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