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가 취약지역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이동학교’를 실시했다.

‘환경보건이동학교’는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교육의 해택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이며, 천식의 악화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회피함으로서 천식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9월 태안군 소재 원북초등학교, 안흥초등학교, 만리포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 제주시 신촌지역아동센터, 9-10월 동해시 무릉건강숲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등 총 7회에 걸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오염과 천식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천식환경보건센터 김채봉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예방교육 낙후지역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환경보건이동학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환경보건이동학교를 통해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 등 환경오염원의 회피법과 환경성질환을 예방법 등 실천가이드라인 제공하여 어린이 청소년의 올바른 질환 인식과 관리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보건이동학교’는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으로 2020년 4월부터 선착순(취약대상 및 지역 우선 배정)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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