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서울강남경찰서(총경 박영대)는 17일 강남경찰서 강남마루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후 기념촬영.

서울강남경찰서와 강남구청(청장 정순균)과 주최하고 소림한방병원(원장 성신)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도로교통법과 한국어 이해 부족, 학원비 부담 등의 이유로 결혼 이주여성들이 그동안 미뤘던 운전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남구청 여성가족과(과장 오선미)와 강남경찰서 보안과(과장 홍상준)는 “운전면허 취득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을 도와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로 이어진다”면서,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이 행사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남경찰서와 강남구청의 협업으로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지원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45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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